따뜻한 사랑

by 태리우스


따뜻하고 감성적이고 사랑의 마음을 그리고 싶다. 내가 그린 그림으로 사람들이 즐겁고 재밌고 복음을 알고 예수님을 알면 좋겠다. 의미 있는 그림들을 그려서 좋은 영향력을 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런데 내 삶, 직장생활, 가정생활은 그렇지가 못한 것 같다. 컴패션, 국경 없는 의사들, 세이브 더 칠드런 등 다양한 단체에 기부를 하고 예배를 빠지지 않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못된 것 같다.


내 옆에 동료를 싫어하고 미워하고 화나고 폭력적으로 상상한다.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는다. 여자 친구를 진심으로 존중하지 않는다. 나는 소리 나는 꽹가리처럼 사랑을 외치지만 그 모습과 음성은 시끄럽고 무례하고 폭력적이고 시끄럽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내 앞에 있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사람도 내 옆사람인데, 파랑새를 찾지만 파랑새가 내 옆에 있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나의 이중적인 괴리의 골이 깊어 마음이 무겁다.


나의 무례함, 사랑 없음, 이기심, 복수심, 분노와 폭력성, 교만 수많은 썩은 모습들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어떻게든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고 싶다. 그래서 빛나는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 예수님을 닮고 싶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강크공 생존기 랜덤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