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중요한 것을 기억을 못 할까?
중요한 기억들을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메모하는 습관이 없어서 잘 잊어 먹는다. 계획도 안 하고 기록도 안 하니 임기응변식으로 산다.
기억을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을 못 하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교만해지기 쉽다.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면 부모님과의 세대차이로 스트레스를 받고 몸과 마음이 약해지시는 부모를 무시하게 되기 쉽다.
불효자식이 되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그런 것 같다. 첫 출근, 첫 마음,
처음 자기 자리에 앉았을 때의 기분과 설렘, 떨림과 긴장. 연차가 늘어갈수록 머리는 커지고 불만과 다툼도 많아진다. 고집과 편견도 돌멩이처럼 단단해진다. 선배를 무시하고 후배에게는 라떼는 말이야 선배가 된다.
연인 사이는 어떤가? 처음 카톡을 주고받을 때, 그 사람이 내 눈에 계속 들어올 때, 내 마음에 따뜻하게 자리 잡을 때, 첫 데이트 할 때, 처음 꽃을 선물할 때, 손을 잡고 영화를 볼 때, 함께 벚꽃을 보며 길을 걸을 때를 기억을 잘 못하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연인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인지 모른다. 바보같이!
둘째, 기억을 못 하면 계속 밟힌다.
사람은 누군가에 밟혀봐야 사람이 된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 밟힌다. 착한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밟혔던 때를 기억해야 한다. 반드시 기억했다가 우리도 밟아줘야 한다. 그건 농담이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밟은 사람들을.
나는 비폭력 저항보다는 강력한 비폭력을 주장한다. 쉽게 말하면 “평화를 원하는 자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과 같은데 먼저 자신을 강하게 하여 누구도 나를 밟을 수 없게
해야 하고 나도 다른 사람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상대방이 약하면 밟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 장밋빛 꽃길에서 편안하게 있을 수만은 없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기억하고
미래를 기억해야 한다.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