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책을 읽다 문득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잘 알고 있다고 믿은
단어를 보았다
자비.
여긴 베푸는 자리가 아니고
마음이 시작하는 자리란 걸
오늘 아침 자리에서
제대로 보았다
이종준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속에서 떠오른 소소한 생각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필과 시, 자연과학, 명상 등 관심사와 관련한 글과 평화, 통일 관련된 글에 천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