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ke Feb 18. 2023

내가 미국에 살며 주의하는 것들

미국의 총기사고에 관해 담대한건 한국인뿐


며칠 전 또다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무고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었다. 미국에 오기 전부터 총기사고와 인종차별이 가장 걱정되었는데, 다양한 인종이 사는 디씨라 직접적으로 당한 건 한 번도 없고 총기사고는 내가 미국땅을 떠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아야 할 섹션 같다.


1. 밤에는 되도록 다니지 않는다.

2. 외출 시 가급적 운동화를 신는다.

3. 아이들과 초행길을 나 혼자 데려가지 않는다.

4. 자주 가는 쇼핑몰은 비상구를 익혀둔다.

5. 주변에 눈빛이 이상한 사람은 없는지 살피며 이동한다.

6. 동네 산책 시에도 이어폰은 절대 쓰지 않고, 청각의 주파수를 주변 소리에 맞춰둔다.

7. 불꽃축제, 야간 퍼레이드는 무조건 TV로 시청. 현장에 가진 않는다.

8. 운전 중 거칠거나 시비 거는 차는 양보하고 거리를 둔다.

9. 아이들이 커가며 그에 맞게 성교육뿐 아니라, 총기사고 및 마약에 관한 주의사항도 함께 교육시킨다.

10. 중요한 물건은 절대 차에 두고 내리지 않는다 ( 특히 쇼핑백이나 가방)

작가의 이전글 워싱턴 디씨에서 조성진을 만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