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의 종류 알아보기
요즘 탄수화물을 적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탄수화물은 탄-단-지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이고, 중요한 에너지원입니다.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지 않으면 물리적, 화학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탄수화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이번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CHON의 분자구조 화합물, 즉 유기질인 탄수화물은 분자 갯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당류: 포도당, 과당, 갈락토스 등
이당류: 자당, 젖당, 맥아당 등
다당류: 글리코겐, 전분, 식이섬유소 등
*글리코겐과 전분은 소화성 다당류, 식이섬유소는 난소화성 다당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에너지원
탄수화물 1g당 4kcal의 열량을 냅니다.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는 산소와 탄수화물만을 에너지원으로 삼습니다. 단백질은 알려진 것과 달리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매우 적은데, 그마저도 단식, 에너지 고갈 등 특수한 상황에서 10%정도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같은 양의 산소를 공급했을 때,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의 에너지 사용 효율이 좋습니다(산소 1리터 당 탄수화물 5.05kcal, 지방 4.04kcal).
단백질, 지방 절약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해질 경우 단백질의 아미노산, 지방의 글리세롤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에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단백질의 경우 그 나름의 역할(신체구성, 근육, 호르몬 등 관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수화물이 없으면 에너지원으로 동원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절히 먹어주면 근 위축 등 상대적 단백질 부족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예방합니다.
대사작용 촉진
탄수화물 대사는 물론이고, 지방 대사에도 탄수화물이 사용됩니다. 지방 대사시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키토시스 상황에서는 보통 운동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장운동 촉진
식이섬유소가 이에 속합니다. 우리 몸에서 변이 물을 잘 빨아들여 부드럽게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며, 연동운동을 돕습니다. 이렇게,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중한 영양소입니다. 지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