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나쁜 거야 좋은 거야?
먹어 말아? 정체가 궁금하다.
콜레스테롤은 우리에게 있어 몸에 나쁜 성분으로 많이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의 입장은 우리의 생각과 조금 달랐습니다. 그 말인즉슨 콜레스테롤은 더 이상 인간에게 유해한 물질이라고 “못박지는” 않는다고 것인데요. 과연 콜레스테롤은 무엇이고 어느 음식에 많이 들어있으며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정의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나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코티졸 등 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필수 물질이라고 합니다. 또한 음식을 소화시키고 비타민D 생성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과유불급이 문제가 되는 것인데요.
아시는 것처럼 콜레스테롤에는 두 종류 즉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그리고 HDL은 착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HDL이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이롭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성인의 경우 콜레스테롤 200밀리그램 퍼 데시리터 (200mg/dL) 이하가 정상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때 LDL은 100mg/dL 미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LDL이 높고 HDL이 낮으면 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일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고 하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콜레스테롤 많이 들어있는 음식
그렇다면 어디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으로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특히 붉은 고기, 그리고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들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상승한다고 하니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초콜릿, 튀김, 마가린, 가공육이나 가공식품 등 원래도 몸에 좋지도 않고 살도 안이쁘게 찌게 하는 음식들을 굳이 내돈내산 해가면서 먹을 이유가 전혀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
콜레스테롤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혈관을 막히게 한다는 점이라고 하는데요. 콜레스테롤이 혈액 안의 다른 물질들이랑 섞이게 되면 동맥 안에 단단한 퇴적물이 형성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혈전 즉 피떡이 쌓이게 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뇌와 심장 등 우리 주요 장기에 치명적인 질병이 유발되며 급사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경우에는 체내 수치가 높다고 해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다고 하니 더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또, 비만으로 인한 질병들이 이미 있거나 비슷한 징후라도 있다 싶은 경우에는 “더 유심하게” 관리하여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
캐나다의 경우에는
-40세 이상 남자
-50세 이상 여성, 혹은 폐경 이후의 여성
-심장병, 당뇨, 고혈압, 뇌질환 경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허리둘레 37인치 이상의 남성
-허리둘레 31.5인치 이상의 여성
-흡연자
등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보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하니1)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시거나 물 섭취가 적으신 분들, 식단이 불균형하신 분들 담배를 많이 태우시는 분들은 반드시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기울이셔야 하는데요. 비만, 흡연, 그리고 당뇨병같은 요인들이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줄인다고 하니 꼭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인과의 상담입니다.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식습관, 그리고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혈관건강과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방지하고 몸매도 잘 가꿔주는 식품들은 뭐가 있을까요? 우리가 다른 글들에서 공부했던 것처럼 하버드 식단이라던지 지중해 식단에서 추천하는 “식물성” 음식들이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즉 귀리 등 통곡물 견과류, 과일 등이 권장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결론
오늘은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신기하게도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한 식품들 즉 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과 생선을 많이 먹으면 근육도 만들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 범위 내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신경 써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역시 정석이 베스트입니다).
약속이 있을 때는 다양하게 먹어야 하겠지만, 혼자서 식사를 할 때는 건강한 음식을 먹는 습관을 반드시 기르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먹방 등 왜곡된 식사를 권장하는 일부 방송들을 따라하는 어린이들도 있는데요. 집안에서 건강한 음식들을 자연스럽게 자주 접하면서 건강한 식문화와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