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먹고 30분은 앉지 마세요 제발!

저녁식사후 30분 집안일 캠페인

여러분, 아침점심저녁 식사 잘 하고 계신가요? 지중해 브런치 구독자분들은 아침식사도 거르지 마시기를 많은 포스팅에서 부탁드렸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오래전부터 하고 있는 식사를 한 이후 30분 앉지 말기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식사 후, 특히 퇴근 후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는 몸이 매우 늘어지죠? 할일은 많은데, 배부르고 피곤하니까 잠깐 앉아있게 되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다보면 식사가 끝났는데도 자리에 꽤 오래 앉아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을 찌우는 원인이 됩니다. 신진대사가 저하되게 되고, 또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한 기분을 느끼게도 합니다. 여러모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그래서 제안드립니다. 의식적으로 식사를 한 직후 시간부터 30분간 설거지, 빨래 개기, 옷 다려두기, 내일 출근할때 입을 옷 꺼내두기, 방바닥 청소하기, 청소기 돌리기 등 일상생활노동을 하는 겁니다. 이런 활동들은 식사 직후에도 큰 무리가 되지 않는 활동이고, 또 꼭 해야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이 때 하는 건데요. 대신 그 30분간 신체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활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딱 집안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사 후에 이런 활동들을 하게 되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이용재 교수님은 한 인터뷰에서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해서 지방 축적을 멀리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까지는 피곤해서 힘들 수도 있으니, 대신 꼭 해야할 집안일을 그 30분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집안일도 밀릴 일이 없고, 살도 찌지 않으니 일거다득인 셈입니다.

30분간 집안일을 하면, 실제로 잠도 깨고 소화도 되어 속이 좀 편안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요즘처럼 퇴근 이후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 할일이 많으신 분들에게도 매우 큰 팁이 될 겁니다. 66일동안만 습관적으로 지켜보세요. 그 이후에는 이 습관이 분명히 큰 힘이자 장점이 될 겁니다. 지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