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이 더 필요합니다.
단백질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단백질보충제는 운동을 많이 하는 전문적인 사람들만 먹는 것이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와 맞물려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일반인들도 단백질 챙겨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참 마시고 있다 보면 옆에서 슥 지나가던 어머니 아버지께서 물어보십니다. "그거 나도 먹어도 되는거냐?"
생각해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르신들도 단백질 보충제를 드셔도 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단백질을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면,
표기해 둔 대로, 65세 이상 남성분들은 하루기준 평균필요량이 50g, 권장섭취량이 60g입니다. 65세 이상 여성분들은 하루기준 평균필요량이 40g, 권장섭취량이 50g 입니다. 이건 음식 원물 기준이 아니라, 함유량 기준입니다. 즉 삶은 달걀 1개에는 6g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니, 65세 이상 남성분을 기준으로 하면 삶은 달걀 8개 이상을 드셔야 한다는 겁니다. 즉,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합니다.
양질의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고기와 생선, 달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치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단백질 섭취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단백질 보충제를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오늘 브런치의 결론을 내보자면, 단백질 보충제를 사면, 온 가족이 같이 먹어도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 식습관, 평소 운동량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알레르기나 지병이 있으신 경우에는 의사 등 전문인의 상담 후에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지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