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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중해 Nov 19. 2021

다이어트 밑반찬, 오늘 당장 드세요 제발!

다시마, 청양고추, 청경채


다이어트를 할라 치면 반찬이 늘 걱정이 됩니다. 뭐 주식이야 현미밥, 닭가슴살, 달걀같이 전형적인 것들을 기본 베이스로 깔 텐데, 반찬을 뭘 먹어야 할지, 괜히 잘못먹었다가 살이 더 찌진 않을지 조심하게 되는 건데요. 오늘은 다이어트때 먹을 건강에도 좋고 조리도 (거의)필요없는 반찬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게다가 변비에도 좋으니, 저장해뒀다가 꼭 참고해보세요.


1. 팩 염장다시마

다시마는 일부 갑상선 문제(항진증) 있으신 분 아니라면, 자주 드셔도 될 반찬 중에 하나입니다. 다이어트 할때면 늘 걱정하는 게 배변 문제인데요.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 알긴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저는 마트에 가서 팩 단위로 되어있는 염장다시마를 주로 이용합니다. 1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유통기한도 길기 때문인데요. 먹는 방법으로는 먼저 소금기를 빼기 위해 물에 살짝 불리고, 이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주면 손질이 바로 끝납니다. 취향 따라 초고추장 같은 소스를 곁들이면 더 맛있습니다. 아주 간단하니, 오늘 바로 구매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청양고추 2-3개 (끼니마다)

청양고추는 제가 늘 먹는 식재료인데요. 하나로마트나 일반 마트에 가시면 1000원에 2-30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셔서 다른 요리 필요 없이 그냥 된장에 찍어드세요. 비타민C가 사과의 20배가 들어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캡사이신으로 지방연소까지 노릴 수 있으니, 이정도면 안먹는게 손해일 정도입니다. 다이어트 시에 청양고추 장점이 궁금하시면 제 최근 글 "살 빼려면 청양고추 드세요 제발"을 참고해보세요.



3. 청경채 (무침)

자취생 분들에게 청경채는 다소 생소한 식재료일 수 있는데요. 운동하시는 분들은 특히 청경채를 드시면 좋습니다. 닭가슴살, 달걀, 현미밥만 먹어서 식이섬유가 부족할 수 있는데, 청경채에는 기본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또 혈관을 확장해주는 미량영양소인 칼륨도 풍부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청경채 역시 손바닥만한 한 팩에 1000-1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워킹데이 5일 정도 먹으면 딱 좋은 양이더라고요. 청경채는 원래 기름에 볶아먹는게 제일 맛있긴 하던데, 다이어트로 기름이 부담되시면 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 소금 살짝 넣어서 청경채된장무침으로 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청경채가 보기에는 억세보여도 물에 오래 삶으면 곤죽처럼 됩니다(경험담ㅎ). 그러기 때문에 좀 빠른가? 싶을 정도로 살짝만 데쳤다가 바로 빼서 찬물로 직행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된장과 소금 살짝 넣고 잘 무쳐서 드시면 아주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청경채된장무침 반찬이 됩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제가 직접 만든 것들도 사진으로 첨부해 볼게요.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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