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음, 다다음의 세계에 수놓아진 오색빛의 살랑이는
꽃일 것이고,
그때 내 손에 잡혀진 어여쁘고 따듯한 마음일것이고
그때 기억엔 지금의 날들이 그저 고마움일텐데.
어쩌면,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결국 잘 알고, 되게 만드는 것도 나이니까.
재미 없지만,
재미 없어도
한 사람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아니
사랑해버리게 만든 이 날들을
그저 느끼기로 했어.
그때는 나를 지키려고 했는데,
이젠 너를 지켜주고 싶은 이건
내가 강해진건지,
네가 굳어진건지.
나의 공허는
어딘가에 무지 꽁꽁 숨겨놓은
그 행복을 찾는 과정일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