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신이시여,
저들을 구원하옵소서.
자신들이 밟고 있는 그 땅이
전부인 줄 아니
저리 기뻐할 수 있을까요.
그것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옷에 그땅이 묻어가도
열심히 그 길을 걸어가는 저들을
구원하지 마옵시고,
더욱,
더더욱
행복에 겨워 살게 하옵소서
어쩌면 모르는 것이 나을수도 있나이다.
그러니 그들이 행복에 겨워
이 생을 끝마칠 수 있도록,
끝내 그 진실이
그 마지막에 닿게 하길
저의 염원이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