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여백을 열어주는 문장으로
조금 말을 덜하면서도,
어떤 곳을 응시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가르키는 듯한 글들.
친절은 마냥 내게 일러주기보단,
내 스스로가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게 하는 것과 같음을 느끼다.
내가 보고 있는 이 문장엔
얼마나 많은 고민과
덜어냄, 그리고 채움으로
한 문장이 되었으려나
나 또한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조금씩 찾아가고 있음은
누군가 정성스레 수놓은
한 문장들 덕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