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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간호사 디지털 드로잉 작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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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노마주 상점 Apr 08. 2021

나의 첫 국내 최대 일러스트 페어 관람기!

유교전 베페(베이비페어)를 가는 게 아니야.

메일을 받았다!

정기적으로 받는 유교전 베이비페어 사전등록
메일이 아니다~~!!

두근두근

작년 코로나로
서울 일러스트 페어가 취소되었다.

그림으로 진로변경을 한 후
일러스트 페어에 너무나 가고 싶었다.

올해는 페어를 서울에서도 한다 하길래
서둘러 사전등록을 했다.

그런데 화요일,

아기가 기침을 한다??

목표대로 목요일에 페어를 가려면
아기 컨디션이 크게 좌우한다.
배도라지, 꿀, 남은 처방약, 페나텐으로 목욕 등
아기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다행히 다행히...
기침이 멎었다.

수요일 밤,
괜히 설레는 마음에 잠이 쉽게 오지 않았다.

가장 빨리 입장하였다.

목요일, 오늘이다.
11:00 오픈 시간에 딱 맞춰 들어갔다!

초반엔 입장객이 나밖에 없었기에
첫날 첫 손님이다 보니
작가님들의 눈빛에...
괜스레 쑥스러워졌다.

(혼자만 아는~~)
이미 인스타를 통해 작품만 알게 된
몇몇 작가분들의 얼굴을 직접 보니 설렌다.

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K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페스타> 특별/기획전이기에 다양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스티커와 종이 마스킹 테이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다이어리를 꾸미지는 않지만
일러스트 스티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몇몇 작가들과 인스타 팔로우를 하였다!
(무료 스티커도 받고~~^^)

페어를 둘러보며 느낀 것은
그림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냥 좋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그림이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