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1년 차 디지털 드로잉 작가의 올해 수익은 제로
2021년 1월, 브런치 작가가 된 지 약 3개월 차
소수의 지인 포함 구독자 수는 5명이었다.
인스타그램의 그림 계정은 1월에 100명의 팔로워가 생겼다.
나의 상반기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림을 그려 자주 업로드하고 팔로워 수를 늘려갔다.
브런치 작가 승인을 받은 결혼생활 웹툰 [미세스 MJ의 적응기!]의 내용을 구상하였다.
*세이브 원고도 만들었다.
(*세이브 원고: 미리 몇 회차 만화 원고 작성)
나는 디지털 드로잉 작가로서 1년 차가 된 신인이고
올 한 해 그림으로 수입이 들어온 적은 없다.
디지털 드로잉 작가로 새 직업을 얻으면서 지속적인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입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번 생은 N 잡러(한승현 지음)’
‘보통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기(민효인 지음)’
‘아이패드 드로잉 굿-즈 만들기(김진하 지음)’
어쩌다 보니, SNS 마케팅으로 월 1,000을 버는 사람이 되어버렸다!(정현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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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을 사서 열심히 정독을 하였다.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았다.
공모전 지원,
재능을 사고파는 프리랜서 마켓, POD(print on demand: 맞춤형 인쇄로 소량 주문의 굿즈를 제작) 디자인 굿즈 판매 플랫폼,
PDF 전자책 제작, 그림 유투버 등이 있다.
웹툰은 네이버 도전만화에 정기적으로 업로드를 하거나
딜리헙이나 포스타입 같은 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에 연재하는 방법도 있다.
정말 다양한 루트가 있었다.
디지털 드로잉 작가 1년 차인 나의 올 한 해 목표는
내 그림과 연재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10월 연재를 시작할 때까지 브런치의 구독자 수는 5명이었다.
10월 [미세스 MJ의 적응기!]의 프롤로그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 12월, 브런치 구독자 수는 98명이 되었다.
인스타그램의 800 팔로워를 향해가고 있다.
그동안 매번 업로드할 때마다 꾸준히 좋아해 주는 팔로워 및 구독자가 생겼다.
단시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000명 만들기!
1. 인스타 팔로워 구매
2. #맞팔, #맞팔 환영 검색하여 무작위로
많은 팔로워 신청
3. 이벤트 하기
하지만
이렇게 만든 팔로워는 곧 떠난다.
내 계정에 진심인
소위 ‘찐 팔로워’를 만들려면
단시간이 아닌 꾸준함과 성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속 한편에는 직업을 바꾼 이 시점에도 지속적인 금전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올 한 해 나름 열심히 준비한 연재작이 이런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었고
브런치를 통해 연재 플랫폼에 글 기고 의뢰를 받은 적도 있다.
남들에게는 소수 일 수 있지만
나에게 구독자들은 디지털 드로잉 작가로서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이유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세운 2021년의 큰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1년차 일러스트레이터 & 웹툰 작가
연재 중인 결혼 웹툰: 미세스 MJ의 적응기!- 글. 그림: 노마주S -
ㅁ 작가 web site:)
https://link.inpock.co.kr/mj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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