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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을 생각하다

운전으로부터 해방인가? 추방인가?

by 이제연

내가 좋아하는'아이로봇'의 한 장면.

윌스미스가 차를 운전하고 가다 로봇들의 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직접 운전을 하다니 제정신이냐는 소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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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자율주행이 반갑지 않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내게 자율주행은 해방이 아닌 추방이 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자율주행은 버스, 택시와 같은 운송수단에서 그 비용적 측면에서 거스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사람이 직접하는 것보다 훨씬 저럼한 비용으로 교통정보에 연동되는 인공지능 드라이버의 시대는 싫든 좋든 현실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때가 오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즐길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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