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다..
음..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벗어나서 살아본적이 없다가..
지금은 제주에 살게된 그림그리고 코딩하는 디자이너 이다.
많은 것에 호기심이 있고..
궁금하면 해봐야하고.. 하는 일에 대해서는 궁금함이 없어질때까지 파야 직성이 풀리는..
조금은 산만하고.. 집중할때는 무섭고.. 생각이 많고.. 공상이 많은..
INFJ 인프제 프리랜서 이다..
프리랜서생활 십수년이 되다보니.. 나와 같은 사람들에 대해 공감을 해주고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나...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혼자 노트에 글을 쓰다가.. 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브런치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흠.. 누군가에게 내 생각을 공유하거나 특히 이렇게 오픈된 곳에 적는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성격이었으나..
제주에와서 많은 시간동안 나를 알아가며, 나의 선입견들을 벗겨내며..
조금 나를 드러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
내가 힘들 때에 어떠한 글들을 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아서..
나도 누군가 한사람정도에게라도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좀 든다.
괜찮다고.. 끝인것 같겠지만 얼마나 당신이 강한사람인지 알수있는 방법등..
살면서 간절히 원한것이 하나있다..
세상의 모든 말이 거짓이어도.. 제발.. 제발..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 이 말 하나만은 진실이기를..
간절히 바라던 때가 있었다.. 결과는 굉장히 놀라웠다..
시간이 지나서 내가 괜찮아 지기만을 버티었는데.. 괜찮아 지기만 하는게 아니라.. 힘도 생겼다..
더 강해진.. 더 나은 내가 기다리더라...
이런.. 살아온 소소한 이야기들을.. 적어두고 싶다..
나의 이야기...
한라수목원에 신랑과 운동하러 갔다가 만난 노루~!!!
이렇게 가까이 오래본건 처음이당... 너무 좋아서 한참을 구경하다 온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