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상실 >
나를
어디선가
보았던 것만 같다
어디서 보았던가
기억이 없는데도
보았던 것만 같은
나
나는 어디에 있던
나일까
나는 언제 있었던
나일까
수억 광년 전
어느 별쯤에
나의 눈물이 있었을까?
- [그래도 인생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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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20대 시절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며
자아를 찾기 위해 무척 애를 썼던 시기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