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도는 토익 점수

by 엄서영


2주 후에 성적이 발표되었다.

425점.

너무 무의미한 숫자의 조합이었다

나의 형편없는 실력이 부끄럽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토익이 요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알 거 같았다.


나는 무의미한 성적은 깔끔하게

떨쳐버리고 하던 대로 토익공부를

이어갔다. 공부는 반복의 연속이었다.


나는 3개월에 한 번씩 시험을 쳐서

나의 점수를 확인하였는데, 점수는

545점. 510점. 530점 이렇게

500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맴돌았다.


벌써 공부를 시작한 지 일 년 반이나

되었는데 제자리걸음이라니.

답답한 마음에 고민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하는 토익 강의를

보게 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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