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걱정보단 잘 풀리고, 기대보단 안 풀린다
혹시라도 잘 안 되면 어떡하나 싶었던 일들은 생각보다 결말이 좋았고,
설렘을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기대했던 일들은 실망만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다.
좋아하고 잘하고 싶었던 것들은 내 마음과는 다르게 흘러갔고,
별 기대 없이 가볍게 시작된 것들은 생각지 못하게 나와 잘 맞아 오랜 시간 함께 했다.
그래서 힘을 어느 정도 빼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 건가 싶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그저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올 한 해는 기대는 덜어내고, 그렇다고 전전긍긍 조바심 내지도 말고
매 순간마다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