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에 자라는 것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참 많다. 마음 안을 들여다보면 사랑받고 싶고 관심 받고 싶은 것에서 시작하여 인정받고 싶어서 몸부림친다.
때로는 자신에게 상처를 내기도 하고 소리를 질러대기도 한다.
'나를 봐주세요 그리고 예뻐해주세요.
나랑 같이 놀고 내가 원하는 걸 해줘요~~~'한다.
아우성 치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을 아는 순간, 내가 혼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순간 부모에게서 등을 돌린다. 물론 그 행위도 나를 봐달라는 것이지만ᆢ
'이제 기대하는거 없어요''지금 와서 왜 그러지? 내게?원하는게 뭐야?''관심도 없고ㆍᆢ ' '날 바라나 보나요? 나도 그래요' 하며 변해간다.
그렇게까지 마음이 정리되어 가는 동안 아이의 마음은 어떤 모습으로 멍들어 갔을까?
오늘 저녁 먹으러 갈까? 장난감 사줄께~~하면ᆢ . 등등의 가벼운 약속들이 깨지는 순간마다ᆢ 작은 달못에 너무 큰 야단을 맞을 때마다, 엄마한테 칭찬받으려 공부 열심히 하여 시험 잘 봐 왔는데 너보다 잘한 애 없어? 소리 들을 때마다 ᆢ
누군가와 비교되고 차별 받을 때마다 섭섭함으로, 억울함으로 마음이 쓸쓸해지고 외로워진다.
그 외로움을 밖에서 채우기 시작하면 이제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돌이키기 어려워진다. 남의 자식이 하는 말을 듣는데도 내 마음이 외로워진다. 제발 아이들이 마음을 돌려 세우기 전에 부모들이 그 신호를 알아봐 줬으면.
아이들의 마음에 외로움이 자라지 않도록 한 번 안아봐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