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할 것이 없다!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우리 증시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하락하기만 하던 주식이 6월 들어 반등하더니 무섭게 상승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상승장에서 오히려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놀았습니다.
왜냐고요?
이유 없이 상승하니까요.
주식은 반드시 재료가 있습니다.
그 재료는 일시적으로 반짝거리며 그 날 당일만 효과가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몇 달을 끌고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의 주식시장은 그동안 상승하지 않았던 잡주의 순환매 + 그동안 상승하지 않았던 중대형주의 작은 상승이었습니다.
그 결과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가 사라지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주도주라 함은 거래대금이 적어도 200-500억 이상, 1천억 이상 상승하고 당일 지수와 연계하여 움직이는 종목을 말합니다.
주도주는 지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혹은 외인 기관 자금을 추적하면 금방 잡아낼 수도 있습니다. 거래량, 거래대금으로도 추적 가능합니다. 모두가 사고 싶어 안달 납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의 주도주는 보이지 않습니다. 상승을 이끌어왔던 섹터인 5G, 시스템반도체조차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나마 화웨이 수혜주가 움직이지만 그것조차 순환매 성격입니다.
정말이지 제가 할 일이 없습니다.
속된 말을 조금 섞어보자면 더럽게 할 게 없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vs
선택하셨습니까?
A를 선택하셨다면 여러분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는 본래 아는 만큼 보이는 만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를 선택하셨다면 여러분 도박 중이십니다.
고광열의 밑장 빼기에 당하신 겁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정확히 오늘, 오후 1시까지 B를 선택했다가 1시부터 패배를 인정하고 A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손실은 보너스겠지요~!
(아까운 내돈!!ㅠㅠ)
하지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환매 종목을 미리 선취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전에 상승하는 과정 중에 눌림을 공략하면 거진 다 반등하여 추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조만간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가의 상승은 절반 이상의 종이 오전 10시30분~11시 사이에 결판납니다.
어렵고 막막할 때 선현들은 쉽게 쉽게 생각하라고 조언을 하셨습니다. 오늘 묵직한 기분을 느끼면서 선현들의 말씀이 똑같이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쉽게 쉽게 생각합시다.
그리고 쉽게 쉽게 갑시다~
그리고 여러분께 드리는 질문.
글로서 한계가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요ㅡㅜ
호가창 설명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진으로는 도저희...ㅜ
캡쳐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