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고 무르던 양파, '이 방법'으로 한 달 동안 싱싱해졌어요!
쉽게 썩는 양파, 버리기에 바쁘셨다구요?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치를 담그던 박나래가 특별한 양파 보관법을 공개했죠. 바로 껍질을 까지 않은 채로 쿠킹 호일에 돌돌 감아 보관하면 한 달도 거뜬하다는 건데요.
실제로 이 방법 대로 양파 보관 방법을 실천해 보니 정말 한두 달은 멀쩡하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았어요.
무를 걱정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양파 보관 방법을 오늘 공개할게요.
껍질을 까지 않고 보관/포장하는 게 가장 신선해요.
편의성을 위해서는 겉껍질만 손으로 까고 뿌리는 남긴 채 보관해도 좋아요.
절대 세척은 하지 말아야 해요! 수분을 머금은 양파는 빨리 무른답니다.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양파는 예민하기에 빛에 노출되면 싹이 트거나 수분이 손실 되어요. 이를 쿠킹 호일이 방지해 준답니다. 또한 호일이 외부 공기를 막아주고, 온도 또한 일정하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 산화와 부패 되는 것을 늦추어 주어요.
사실 냉장고 안에서도 미묘하게 온도와 빛이 변하는데요. 이를 은박지가 다 막아주는 셈이랍니다.
한번 사용한 쿠킹 호일, 그냥 버리기 아깝잖아요. 곱게 접어놨다가 또 재활용하셔도 문제 없답니다.
✅번외 편! 양파 껍질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 마른 양파 껍질은 폐기한다면 일반 쓰레기에 해당 되어요!
◾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많은 만큼, 깨끗이 세척한 후 끓여 양파껍질차로 마셔도 좋아요.
◾ 국물 요리로 육수를 낼 때 멸치, 다시다와 함께 끓이면 음식 풍미가 확 살아난답니다.
없어서 안되는 식재료지만, 쉽게 무르고 썩는 탓에 골치거리였던 양파. 한 달, 혹은 두 달까지도 내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 알려드렸어요.
마트에서 산 양파로 지금 바로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