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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또또 그림일기 #3
길냥이 또또는 추운 날 늦은 밤마다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문앞에서 냐옹냐옹 하고 우는 소리가 들리면
문을 열어줬고, 길냥이 또또는 하룻밤 자고 또 아침이면 나가겠다고 했다.
고단한 바깥생활에 따스히 잠잘 곳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지금은 완전히 집 고양이가 되어 나가는건 죽어도 싫어하는 고양이가 되어버려서
우리집을 여관마냥 쓰며 들락날락거리던 또또는 상상도 할 수 없어졌다.ㅎㅎ
고양이 또또와 나의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