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1막 마지막곡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는 1724년 초연된 헨델의 오페라로 헨델의 다른 오페라들처럼 당대에 엄청난 인기를 모은 작품이었습니다.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어떤이들은 "오페라 세리아"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손꼽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그냥 간단히 체사레가 클레오파트라랑 눈맞아서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해진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폼페이우스의 아들인 세스토와 그의 아내인 코르넬리아가 복수하는 내용이 들어가있죠
이 아리아는 1막에서 폼페이우스의 아들인 세스토와 어머니인 코르넬리아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복수를 위해 왕궁에 들어갔다가 붙잡혔는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코르넬리아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이 상황뒤에 헤어지는 세스토와 코르넬리아가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내용은 대충 신세한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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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코르넬리아로 나온 메조소프라노인 안네 소피 폰 오터가 9월 30일과 10월 1일 내한공연을 합니다. 9월 30일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하고 10월 1일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합니다. 표를 아직 구할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오세요. 프로그램은 주로 19세기 낭만파 작곡가들의 리트들로 구성되는데 스웨덴의 위대한 가수였던 "제니 린드"와 또한명(...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의 헌정공연으로 꾸며졌다고 하네요. 흔지 않게 스웨덴 가곡도 부른다고 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봐주세요.
저는 가냐구요? 당연히 가죠.
(오터여사는 팬질까지는 아닌데 왠지 이 노래를 들으니까 자루스키 팬심에 동요되어서 오터 여사 팬질까지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