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Se ben mi lusinga

헨델의 오페라 Faramondo 중 1막에서 파라몬도가 부르는 아리아

by 엘아라
Georg_Friedrich_Händel_2.jpg 헨델


헨델의 오페라 파라몬도는 1738년 무대에 올려진 오페라로 이 오페라는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한 오페라라고 합니다. 내용은 프랑크의 국왕인 파라몬도와 그의 적이자 침브리아의 국왕인 구스타보와의 악연과 구스타보의 로지문다와 파라몬도, 구스타보의 아들인 아돌포와 파라몬도의 누이인 클로틸데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파라몬도는 구스타보의 아들을 죽이게 되고, 구스타보는 아들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외칩니다. 로지문다는 우연히 파라몬도와 만나는데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지지는 적이자 원수사이인것을 알고는 외면하려하죠. 클로틸데와 아돌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악연으로 인해서 연인은 차라리 죽음을 택하려하는등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지만 막장 해피엔딩의 바로크 오페라 답게 어이상실이야기로 급해피엔딩을 맞습니다.


이 아리아는 1막 마지막에 파라몬도가 부르는 아리아로 사랑하는 로지문다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하겠다고 외치는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못할것없다는 듯이 밝고 경쾌한 선율이 인상 깊다죠.


[가사]

Se ben mi lusinga l’infida speranza

So pur ch’è un inganno di folle pensier.


Con dolce sembianza m’asconde l’affanno

Ma so quanto finga con vano piacer.


https://youtu.be/iZ1mFwLJUEk

Max Emanuel Cencic(카운터테너)

https://youtu.be/ZnfP59E5OsA

줄리안 베어드(소프라노)


매거진의 이전글헨델 아리아 Cara sp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