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뮌헨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중 하나는 바로 바이에른 왕국의 왕궁이었던 님펜부르크 궁전일 것입니다. "님프의 성"이라는 뜻의 이 궁전은 바이에른 선제후에 의해서 건립된 건물로 후에 바이에른이 왕국이 되면서 바이에른 왕가의 왕궁으로 쓰이게 된 건물입니다.
이 님펜부르크에는 "미인갤러리Schönheitengalerie"라는 이름의 갤러리가 있습니다. 당대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졌던 여성들의 초상화들을 모은 곳이죠.
이 초상화를 모은 인물은 바이에른의 국왕 루드비히 1세입니다.
그는 막시밀리안 1세 요제프의 장남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의 두번째 국왕이 된 인물입니다. 당시 유럽은 자유주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었고 이런 상황은 왕가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루드비히 1세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중세 유럽 시대"를 이상적으로 여기면서 그에 따른 강력한 군주제를 표방하려했었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결국 퇴위까지 하게 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이 루드비히 1세는 화가들을 후원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바로 요제프 카를 슈틸러입니다. 요제프 카를 슈틸러의 가장 유명한 그림은 바로 베토벤 초상화일듯합니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 왕가와 그 주변 가문들의 사람들 그림을 수없이 그렸었습니다.
이런 슈틸러는 루드비히 1세의 취미생활(??)을 위한 아름다운 여성들의 초상화를 그리게 됩니다. 여기에는 루드비히 1세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귀족 여성들이나 루드비히 1세의 연인이었던 인물들도 포함됩니다.
이 그림들은 오래도록 님펜부르크의 메인홀에 걸려져있었습니다. 비록 다 남아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남아있는데 2차대전당시 님펜부르크의 메인홀은 폭격때문에 부서졌지만 이 미인갤러리의 그림들은 다행히 다른곳으로 옮겨져 보존되었고 이때문에 지금까지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인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