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꿈을 추억하며
오랫만에 들어간 나사 사이트에 이런 사진이 올라왔었다.
지인과 함께 너무나 멋진 이 광경을 보면서 "여긴 어디야"라고 외쳤었다.
이곳은 머나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서부의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지인께서 "난 오로라는 별로인데 은하수는 너무 좋아"라고 하시길래 "저두요!"라고 했었다.
지인께서는 "우리 여기로 가자 내가 운전해주마"라고 외치셨다.
과연 갈수 있을까?
나 돈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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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돈이 생겨서 갔는데 에딩턴경이 상대성이론 입증하러 갔을때처럼 비오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갈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벌써 저런 되도 안한 걱정부터 하다니..'라는 생각 역시 동시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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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한 추가 설명
이 사진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서부 지역에 있는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에 있는 석회암지대인 핀나클스(the Pinnacles)에서 바라본 은하수의 모습입니다. 핀나클스 지역은 석회암지대이자 사진은 달이 지평선 부근에 있는 모습으로 달에서 은하수쪽으로 희부옇게 빛이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태양빛이 반사된 모습으로 사실 저 빛을 따라서 달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구 공전궤도면인것이죠. 은하수의 꼭대기 부분에 우리은하 중심이 있다고 추정되며, 저기 검게 보이는 것은 물질들이 빛을 가로 막아서 저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http://apod.nasa.gov/apod/ap1602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