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드 뭉크는 절규를 여러 버전으로 그렸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느낌은 동일합니다.
전 이 그림을 볼때마다 뭉크가 뛰어난 화가임을 늘 느낍니다. 왜냐면 진짜 좌절감이 들때 이 그림이 저의 좌절감을 대변해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오래도록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사실 했던 작업을 "날리는"일을 여러번 해봤습니다.
내가 뭔짓을 한거야..라고 깨닫는 순간 이미 고생했던 작업들은 내 컴에도 웹에도 존재하지 않고 그때 저 뭉크의 그림이 미친듯이 생각난다죠.
그래서 예전에 선생님께서 자료는 무조건 3부의 백업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하셨었는데 이렇게 뭉크 그림이 생각나기 전까지는 절대 그 말씀을 떠올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스웨덴 역사 이야기 글을 날렸더니 제정신 아닙니다.
발행 취소를 눌러야했는데 삭제를 눌렀어요.
그리고 저 뭉크 그림을 감상중에 있습니다.
제 정신이가 돌아오면 다시 글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