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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아라 Aug 05. 2016

님펜부르크 미인 갤러리의 인물들 (13)

아말리 폰 쉰틀링 (1812-1831)

아말리 폰 쉰틀링, 1831, 요제프 카를 슈틸러


아말리 폰 쉰틀링 Amalie von Schintling(1812-1831)은 군인이었던 로렌츠 폰 쉰틀링 소령과 그의 아내인 테레사 폰 학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바이에른의 군인으로 복무했었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남작 영애였기에 아마도 아말리 역시 바이에른의 작은 귀족 가문 출신이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친척이었던 프리츠 폰 쉰틀링 백작과 약혼한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약혼 후에 그녀는 바이에른의 루드비히 1세의 미인갤러리의 모델중 한명이 됩니다. 이에 대해서 아말리의 아버지는 딸이 모델이 되는 것을 허락했었지만, 약혼자인 쉰틀링 백작은 이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림에서 아말리는 동양풍의 카펫을 두르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아말리와 프리츠 폰 쉰틀링의 결혼식은 열리지 못했는데, 그림이 완성된 1831년 아말리가 사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료출처

https://flic.kr/p/25Wfhz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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