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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아라 Jan 13. 2017

님펜부르크 미인갤러리의 인물들(33)

알렉산드라 아멜리 폰 바이에른(1826–1875)

알렉산드라 폰 바이에른, 1845, 슈틸러


알렉산드라 아멜리 폰 바이에른Alexandra Amalie von Bayern(1826–1875)는 1826년 뮌헨에서 바이에른의 국왕 루드비히 1세와 그의 왕비인 작센-힐데부르크하우젠의 테레제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루드비히 1세는 막내딸인 알렉산드라의 초상화를 미인갤러리에 걸었는데 아마도 알렉산드라는 제일 예쁜 딸이었을 것입니다.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알렉산드라는 매우 뛰어난 가수였으며, 작가로 여러 책을 펴냈었으며 자선사업에도 신경을 쓰는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건강은 매우 안 좋았는데 특히 그녀는 매우 예민한 성격으로 조그만한 일에도 예민하게 굴었으며 이것은 바이에른 가문에 나타나는 정신병력이 나타난것이라고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특히 청결에 강박관념이 있었으며 이때문에 사람들과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했으며 유리피아노가 자신을 집어삼킬것이라는 망상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의 조카이자 뤼시엥 보나파르트의 아들이었던 루이 뤼시엥 보나파르트가 그녀에게 청혼했을때 루드비히 1세는 그 혼담을 거절했는데 표면상 거절 이유로는 나폴레옹의 이름과 관련된 남자와 딸을 결혼시킬수 없다는 것이었지만 사실 알렉산드라의 결벽증과 강박관념 그리고 망상증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합니다.


루이 뤼시엥 보나파르트, 그는 나폴레옹의 형제들중 제일 똑똑했던 뤼시엥의 후손답게 바스크 지방의 언어에 대한 권위있는 연구자였다고 합니다.


알렉산드라는 미혼으로 님펜부르크에서 사망했습니다. 


자료출처

위키 피디어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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