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역사 이야기 : 애들 잡는 빅토리아 여왕의 교육법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공은 자녀들의 교육에 매우 열성적인 인물들이엇습니다. 이들은 매우 엄격한 교육 게획을 짰으며 이를 아이들에게 시행했었습니다. 물론 여왕의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교육게획에 대해서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여왕과 앨버트 공의 첫번째 아이이자 장녀였던 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는 부모의 교육게획에 매우 잘 따랐었죠. 이런 장녀의 모습에 아마도 여왕 부부는 매우 고무 되었으며 다른 자녀들에게도 이런 계획을 적용했을 것입니다.
여왕부부가 자신들의 교육계획에 가장 잘 따라오길 바랬던 자녀는 바로 둘째 아이이자 후계자였던 장남인 버티라는 애칭의 앨버트 에드워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왕의 장남은 여왕 부부의 교육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녀였었죠.
버티는 부모의 교육계획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는 부모의 교육계획을 따라가기 힘들어했는데 그는 누나인 빅키처럼 교육을 통해서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지식을 더 잘 받아들이는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버티의 교육에 대해서 부모와 본인 스스로가 힘들어하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부모는 기대했던 아들이 자신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것에 실망스러워했으며, 버티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데 힘들어했었죠. 버티는 자라면서 똑똑한 누나가 아니라 자신이 왕위계승자인것에 당황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아이들은 자라났으며 버티는 왕위계승자로 훈련을 받아야했었습니다만, 빅토리아 여왕은 남편의 죽음에 장남이 책임이 있다고 여겼기에 버티에게 매우 테클을 걸고 살았다고 합니다. 특히 여왕은 아들을 정무에서 배제했었으며 이때문에 버티는 왕위계승자였지만 의무보다는 좀 더 즐거운 삶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으며 그러면서 그는 자신에게 맞는 교육이나 삶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버티는 평생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기억을 갖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자녀들의 교육은 대놓고 풀어놓고 키우게 됩니다만, 버티의 아들인 조지는 이런 부모의 교육에 불만을 품고 자기 자녀들에게는 할머니처럼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