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데 바르베라나 이 아파레귀(1579-1649경)
이 그림은 1630년대 초에 그려진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그림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언급했던 돈 디에고 데 코랄 이 아렐냐노의 초상화와 그의 아내와 아들인 도냐 안토니아와 돈 루이스의 초상화와 유사한 방식으로 그려졌다고 합니다.하지만 이 초상화는 그 두 초상화보다 좀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여백을 사용해서 인물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그림에 대해서 당대에 언급된 문서가 없었으며, 1950년대에는 "칼라트라바 기사"라는 이름만 붙여졌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의 가슴에 칼라트라바 기사단의 문장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일듯합니다.
이후 연구 결과 이 그림은 당대 귀족이자 궁전 조신이었던 돈 페드로 데 바르베라나 Pedro de Barberana로 추정하게 됩니다. 특히 그는 1630년 칼라트라바 기사단의 훈장을 받았기에 이 그림에 나오는 기사단의 문장이 신빙성 있는 것이었죠. 하지만 1630년에 그려진 그림이 아닌것이 확실한 것이 이때 벨라스케스는 이탈리아에 있었기 때문으로 아마 벨라스케스가 돌아온뒤 그려진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듯합니다.
그림출처
위키미디어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