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엘아라 Nov 13. 2020

빈터할터가 그린 사람들...(17)

작센-코부르크-고타-코하리의 아우구스트

작센-코부르크-고타-코하리의 아우구스트August Victor Louis of Saxe-Coburg and Gotha (1818-1881),빈터할터 1845년경

작센-코부르크-고타-코하리의 아우구스트는 작센-코부르크-고타의 페르디난트와 그의 아내인 코하리의 상속녀 마리아 안토니아 코하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은 아우구스트의 아버지인 페르디난트의 수많은 형제 자매들이 유럽 왕가와 혼인관계로 엮이면서 중요해진 가문이었습니다.

아우구스트의 형인 페르디난트는 포르투갈 여왕의 남편이었으며, 사촌들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여왕의 남편인 앨버트 공이 있엇습니다. 특히 그의 숙부였던 벨기에의 국왕 레오폴 1세는 유럽의 여러 가문들과 자신의 가문을 연결하는 일을 했었으며 아우구스트 역시 숙부의 생각으로 프랑스의 공주였던 클레망틴과 결혼하게 됩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엄청난 영지를 상속받았으며 코부르크에 있던 지역중 일부도 상속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재산은 아마도 그의 자녀들이 모두 유럽의 여러 왕가와 통혼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막내아들인 페르디난트는 후에 불가리아의 군주가 되죠.


아우구스트의 자녀들과 그 배우자들


아우구스트는 헝가리에서 막대한 영지를 상속받을 것이었으며 이것은 그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군으로 복무하고 황제가 그에게 장군 지위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지위는 명예직이었으며 아마도 유럽 왕가의 후손으로 오스트리아 황제의 신하라는 의미였을 듯합니다.


어머니가 죽고 영지를 상속받은뒤 그는 빈 근처의 영지에서 지냈었다고 합니다.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



매거진의 이전글 빈터할터가 그린 사람들...(1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