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책]바바 호마레 1호점
전쟁을 겪은 아흔 네살 할머니가 전해주는 인생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책. 열다섯 살부터 아흔 네살까지 이발사로 일하신 할머니는 포기않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거듭 강조하셨다.
오늘 있었던 싫은 일은
오늘 중에 흘려보내요.
기분의 강물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늘 상쾌한 기분으로 살 수 있도록.
총 5장으로 이루어진 책 가장 첫 장이 일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고른 책. 사람이 왜 일하는지에 대해 그녀는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남을 위해 인간으로서 일하지 않으면 인생은 아무 의미 없는 거라고. 나는 과연 지금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