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lash Mar 30. 2022

[리북] 돈의 속성

돈에 대한 생각을 해볼 기회

책과의 만남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 지 1년 정도 지났다.서점을 가면 항상 베스트셀러 목록에 존재하였지만, 원래 의심이 많은 성격에 뻔한 이야기가 쓰여있을 것 같아서 굳이 읽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출퇴근 시간에 읽기 시작했다. 책이 매우 쉽게 써져 있고 간단한 주제와 그 주제를 설명하는 글이 짧기에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처럼 짧은 자투리 시간에 읽기에 적합했다. 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음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된다. 


돈이라는 것을 '사람'이라 생각하고 비유했던 설명들이 가장 좋았다. 이해도 쉽게 되었고 어떤 현금흐름이 강력한지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 번은 읽어 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읽히는 장점 덕분에 돈에 대한 마인드를 갖추기에 좋기 때문이다.




HighLight 


1.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자산에 있어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며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이다.


- 모든 재테크와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리스크 관리다. 엄청난 % 의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방법보다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할지에 따라 잘하고 못하는 것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연평균 5%만 해도 투자를 잘하는 것이고, 연평균 7%는 쉽지 않다. 또한 10%만 넘어도 부자가 될 것이라는 복리 계산이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일 년에 3 자릿수%를 노리기보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중요한 것 같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에는 규칙적인 수입이 근간이 된다. 내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자산을 분배할 수 있을지 일정 수입으로 계산을 해보고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2. 자기 자식은 지극히 사랑하면서 남의 자식에게는 매몰찬 사람이 있다. 자기 자식은 금처럼 귀한데 며느리나 사위는 한 번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돈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 있다.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지인들을 만나게 된다. 평소에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산다고 하니 소고기에 먹지도 못하는 비싼 술을 시켜서 몇 잔 먹고 다 버려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갖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 사람과의 시간은 나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위와 같은 사람은 다시 안 만나게 된다. 어쩌면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매개체이며 그 사람의 내면과 태도를 볼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일 수 있다 생각한다. 그 사람의 태도를 보고 나면 나는 더 이상 위와 같은 사람을 만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3. 작은 투자로 시작한 투자 경험이 큰 투자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장롱 속의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버린다.


- 작은 돈이라도 투자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잃을 수도 있고 벌 수도 있다. 하지만 아주 작게 투자를 하면서 본인이 궁금한 점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조금 더 실용적이라 생각한다. 목돈 1억을 모으고 난 뒤에 공부하고 투자해야지라는 것은 그 1억을 모으는 동안의 1억을 목전에 둔 9천만 원까지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작게 시작하고 조금 잃어도 보면서 공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4. 부동산은 그 자체로 임대료를 통한 일종의 투자 배당금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므로 레버리지를 강하게 쓸 수 있다. 생각보다 쉽다는 얘기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쉽다는 것이다.


- 부동산의 장점은 레버리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식에서도 레버리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주식은 변동성이 심한 만큼 레버리지를 했을 때, 수익률이 크게 요동치기 때문에 벌면 많이 벌지만 잃으면 많이 잃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부동산은 하방 저항력이 강한 자산이라 생각한다. 레버리지에 적합한 것은 부동산이라는 판단이 든다. 나는 이 점을 바탕으로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한다.


5. 나에겐 6월 27일이 개인 독립기념일이다. 그날이 내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을 넘긴 날이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시작일을 개인 독립기념일로 삼았다. 내가 아직 독립하지 않았다면 모든 소득은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해야 한다.


-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일까. 목표는 40살로 생각하고 있다. 이때 은퇴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싶다. 돈이라는 노예가 나를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그리고 그 시스템이 더 많은 돈을 만들고 그 돈으로 다시 돈을 구매하는 선순환의 자본주의를 이용하고 싶다.


6. 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느낀 것은 이들이 쇼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박물관을 좋아하고 걷기를 좋아하고 함께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이제 막 부자가 되거나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사람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확실히 무언가를 사는 것보다는 그때그때의 경험을 즐기고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고 로컬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는 것을 좋아했다. 자랑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를 위해 소비하는 형태로 바뀐다


- 부자들의 특징은 늘 같은 것 같다. 존 리 대표님의 말씀처럼,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본인이 부자여야 한다. 위 말을 나는 굉장히 좋아한다. 예전에 김하늘 배우님의 트레이너가 했던 말과 비슷하다. 

"명품을 입지 말고 몸을 명품으로 만들면 무엇을 입어도 명품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남에게 증명하고 과시하고 싶어서 부자가 되고자 하지 않는다. 그저 내 만족이고 내 삶에서 노후와 자본주의에 태어났으니 자본주의라는 게임을 잘 이용하여 태어난 인생에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고 가고 싶을 뿐이다.


7. 인간이 타인에게 가장 큰 혐오를 느끼는 상황 중 하나가 나와 정치색이 다를 때다.


-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정치색이 무섭다. 친구 중에서 가장 만나기 어려운 친구가 바로 정치색이 다른 친구다. 심지어 나는 정치색이 무딘 편이지만 강한 친구들끼리 사이에 끼면 더더욱 힘들다. 정치색은 자신의 가치관이고 이 가치관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각자가 옳고 상대는 틀린 것이 되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이해가 안 되는 바보가 되어버리면서 결국 "넌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라는 말로 서로의 대화를 단절시킨다. 나는 정치색을 남에게 비출 생각이 없다. 인간관계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8. 소비를 줄이고 저축하고 투자를 하란 말이 행복하게 살지 말고 구두쇠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재산이 증식되고 사회 경제 구조를 이해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는 것은 대단한 행복이다


- 위에 했던 말과 같다. 나는 구두쇠로 살고 싶지도 유명 래퍼처럼 돈을 자랑하며 살고 싶지도 않다. 내면이 가치 있고 싶다. 다만 그런 내면과 나 자신이 외부의 힘과 압력에 꺾이지 않기 위해서 나를 지킬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자본주의를 이해해야 한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저축도 행복하다. 통장에 쌓여가는 숫자가 오히려 더 행복하다.


9. 마지막으로 투자에서 나오는 ROE(자기 자본 이익률)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투자 이익이 부채 이익보다 적다면 당연히 이 부채는 나쁜 부채가 된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비슷하다. ‘빚은 절대 안 된다’라는 말은 부채의 기능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논리다.


- TV에서 빨간딱지가 부채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자산이란 자본 + 부채이므로 부채라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필수라고 생각한다. EBS 자본주의 다큐멘터리 첫 시리즈의 제목도 "돈은 빚이다"가 제목이다. 부채는 필수이다. 다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10. 급여만큼도 일을 못하는 사람, 급여 정도는 일하는 사람, 급여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만드는 사람. 급여보다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은 승진을 시키고 파트너로 받아들인다. 


- 회사에는 3가지 사람이 있다고 한다. 위처럼, 급여보다 작거나 같거나 큰 사람. 나는 내 급여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훌륭한 사람들의 특징은 본인의 연차보다 더 높은 사람의 연차만큼 해내는 사람들이었다.


11. 하나는 보고하는 시간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냈으면 끝냈다는 확인 보고를 해주는 것이다. ‘했으면 그만이지’라는 행동은 상사의 기준에서 보면 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지시를 이행하고 바로바로 확인해 주면, 특히 잊고 있던 업무를 마쳤다고 확인해 주면 상사의 인식 속에는 믿을 만한 부하로 각인된다. 마지막 마무리는 인사다. 상사는 함부로 부하를 끌지 않는다. 충성도가 있는지 없는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결국 직장에서의 성공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된다.


- 이 점은 직장 생활의 팁이라 하이라이트를 해두었다. 나는 보고를 잘 못 했던 것 같다. 했으면 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일을 했지 윗사람의 보고에는 무뎠다. 직장 생활에서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12. 단, 투자도 치열한 공부 끝에 성공이 온다. 직업이 두 개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해야 한다. 투자를 저축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저축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니다. 적금도 아니다. 보험도 아니다. 물가 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한다. 이 기술이 없을 것 같으면 인사하고 보고 잘하고 당신의 상사를 존중하시길 바란다.


-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만을 위해 올인하면서 나중에 잘못되었을 때, 회사를 원망하지 않도록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공부를 하지 않으면 나의 명줄은 내 상사가 갖게 된다. 결국 나는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평가, 고과, 실적, 경제적인 부분 모두 몇 사람에 의해 휘둘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 


13. 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나마 공포를 덜 느끼기 위해 분할매수를 하고 미수를 쓰지 않고 적정 가치 이하에서 구매를 마쳤다면 경제방송 TV와 주가 모니터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이코노미스트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망이 1년에 한 번만 맞아도 계속 전문가 노릇을 할 수 있다.


- 1년의 투자 경험에서 위의 말은 정말 와닿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양하고 그들은 간단한 게임을 한다. 올라간다 vs 내려간다. 1/2 확률을 두고 맞추냐 못 맞추냐를 하는데, 누군가는 당연히 맞추게 된다. 그러므로 이코노미스트들과 경제뉴스보다는 내가 사고자 하는 것을 공부하고 분할 매수하였다면 그 뒤로는 믿음의 문제이다. 


14. 흔히 생산의 3대 요소가 토지, 노동, 자본이라고들 한다. 농업이 중요시되던 시절에 나온 이론으로 현대식 생산의 3대 요소로 바꾸면 부동산, 사업체, 금융이다. 모든 사업은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다. 어떤 사업이든 매장이나 사무실 혹은 공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사업체보다 안전 자산에 속하기에 수익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특성이 있다. 수많은 회사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고 소유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방심하면 안 된다. 금융과 부동산은 언제나 세상의 강자였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역할을 하며 오랜 세월을 버텨낸 사람들이다. 자신의 사업에만 노력하지 말고 같은 열정으로 금융과 부동산도 함께 공부하기 바란다.


- 위의 말은 모두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코로나와 함께 나는 부동산에 대한 정의도 조금 다르게 하기 시작했다. 사무 공간을 위한 부동산이 곧 서버 아닐까. 회사들도 부동산 구매도 좋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서버를 구매하여 가상의 부동산을 열고 그 위에서 사업을 하라고 권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서버 사업을 하는 회사를 찾는다면 주식으로도 훌륭하다고 나는 생각했다.


15. 대기업은 규모가 커서 하나의 부속품처럼 한정된 업무만 다루게 된다. 만약 당신이 반드시 창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청년이라면 자신이 앞으로 하고 싶은 직종의 작은 회사를 선택해 들어가기 바란다. 직원이 서너 명 내외로, 직책은 있어도 업무 영역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회사도 좋다. 회사가 성장하면 성장하는 대로 온갖 것을 배울 수 있고 실패하면 사장님이 망하는 것이다. 관심이 IT이 든, 유통이든, 제조든, 작은 회사에 들어가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 급여를 받으면서 사업 공부를 하는 셈이다. 더구나 작은 회사이니 이런저런 모든 일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하면 나이가 어려도 승진도 빠르고 회사가 잘 성장하면 곧바로 관리자가 되어 오히려 대기업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기도 하고 일에 대한 성취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높은 급여와 좋은 복지를 원하면 당장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지만 대신 평생 급여 생활자로 살아야 한다. 20대에는 회사에서 공부하고 30대엔 창업하고 40대엔 번성하고 50대엔 후배에게 양보하고 60대엔 일에서 떠나 삶을 즐기면 그것이 최고의 인생이다.


-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문구다. 친구와 나의 두 명의 인생이 이러한 결정으로 많이 다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로를 보며 응원하면서도 서로를 부러워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장단점이 모두 있다. 안정성과 개인의 성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은 고민해 볼 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16.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작은 돈을 무시하지 말라.


17. 그 동네 사람이 되어 모든 골목을 구석구석 알게 되기 전까지는 반드시 큰길로 다니기 바란다.


- 투자의 격언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할 때도 작은 기업으로 너무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보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 그중에서도 가장 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투자 방법이다.


18.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고 가뭄을 이겨내며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산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닌다. 이곳저곳에 출몰하는 물고기 떼를 따라 배를 돌리고 바람과 수온을 따라 어디든 그물망을 내린다. 작년에 이곳에서 줄곧 재미를 봤어도 해가 바뀌면 직관을 따라 그물의 위치를 변경한다.


- 나의 행동은 어떠하였을까, 농부처럼 성실했지만 투자에 있어서 어부처럼 돌아다니면서 기회를 찾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만큼 부지런해야겠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19. 첫째는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다. 단지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둘째는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이 주저하는 사이에 이미 판세를 뒤집어놓고 기다린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할 뿐이지 더 많은 정보와 자산이 위기 시에 이들을 돕고 있지는 않다.


- 지나치게 정세를 지켜보고 모두가 판단이 들 때면 이미 늦기도 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은 투자의 세계에서 더더욱 와닿는다.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위기에 가까워져야 한다. 안전에 가까이 간다면 기회는 더 없어질 것이다. 


20.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비법

①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하고 투덜거리는 것, 경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등의 이런 모든 행동은 품위 없는 짓이다.

②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반드시 물음에 답을 주고 도움을 주고 반기는 사람이 있다.

③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공부를 위해서는 잠을 포기해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

④ 기록하고 정리하라. 투자내역, 정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명함, 사이트 암호들, 구매 기록 등을 모두 정리하거나 기억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⑤ 장기 목표를 가져라. 산을 오르려면 봉우리가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진정한 친구는 두 명도 많고 가족의 지지가 모든 것의 기초다.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 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 위 7가지가 이 책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모두 마음에 새길 말들이다.          





작가의 이전글 [리북]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