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리의 일기
어느 날 이구름이 톡을 보냈다.
아이고 배야ㅋㅋㅋㅋㅋㅋ
냥이배꼽 떨어지겠넼ㅋㅋㅋㅋ
2017년
모든 근심걱정고민피로과거를
순삭 시켜준 사진 한 장!!
하아..
저 사진은 진짜..
잘 익은 한 마리의 백숙 같았지만..
차마 그렇게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이구름의 절규와 같은 NO를 무시하고
이구름을 찾아갔다.
(마트에서 인삼하고 대추 좀 사갈껄....)
그리고 방 문을 여는 순간,
내 앞에 나타난 장면은..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간곡한 자세로 석고대죄 중인 이구름....
지못미....
근데 출처모를 이 통쾌함은 뭐지?? ㅋㅋㅋ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