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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in 무한도전, 김준수 in 무한도전

정말 의미 있으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젝스키스의 신곡을 들었다.

신곡인 듯 신곡 아닌 구곡같은 너~


그래도 좋았다.

무한도전의 힘이다.


무한도전은 의미있는 일을 참 많이 한다. 하시마섬 에피도 음식배달해주는 에피도 참 잘 봤다.

기왕 하는 김에 아이돌 세계에 정말 파장을 일으킬 일을 해주면 어떨까?


JYJ 또는 김준수가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것이다.

JYJ 는 부적절한 멤버가 한 분 계시기에 불가능할 것 같고

2인조 동방신기보다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훨씬 많이하는 김준수를 출연시켜줘도 좋을 것 같다.

1월에 군입대한다니까 시간이 없긴 하지만.


동방신기나 JYJ가 젝키만큼 대중적이지는 않고 시청자 다수가 원하는 이도 아닌데

왜 굳이 김준수냐면

대형기획사의 횡포로 예능 프로그램에 못 나오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유독 SM만 그러긴 하지만,

기획사와 대립하고 나간 가수들은 '아직까지도' 출연이 불가능하다.

적어도 가수로서는 그렇다. 드라마국에는 나갈 수 있지만 예능국에는 출연할 수 없다. 시상식에조차 초대받지 못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이나 더 작은 기획사는 저항하기 힘들다.

대형기획사가 횡포를 부려도 입증이 어렵고 무엇보다 연예인 개인이 부딪히기엔 지치는 일이다.

앨범을 내는 와중에 싸우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비선실세나

우병우나

우리가 화가 나는 건 '힘있는 자들' 이 횡포를 부리는 것이다.

부당함이다.


한 번은 선을 그어야 하고, 그것을 법적으로 할 수 없다면

예능으로,

의미있는 방송의 아이콘인

무한도전이 해주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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