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공유하는 시대

by 그로플 백종화

혼자서 해결하지 말고, 고민을 공유해야 하는 시대



저는 우리들의 현재를 ‘공유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다는 의미이죠. 그런데 공유의 시대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이 보이는 지금이기도 합니다. 바로 ‘꼰대와 라떼‘ 라는 말 때문이죠. 어느순간 주변을 보니 많은 선배들이 꼰대와 라떼라는 말을 두려워 하며 후배와 동료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길 꺼려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럼 주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2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로서 나를 준비하자.


저 또한 꼰대와 라떼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 되면 ‘꼰대와 라떼가 될 수 밖에 없는 시점‘이 오기도 하더라고요. 꼭 전해야 하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때를 위해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를 매일 준비하고는 합니다. 다른 의견 또는 쓴 소리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전하거나 그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전하게 되면 우리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부정적으로 받아 들일 수 밖에는 없죠.



하지만, 평소에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고 자신 또한 쓴 소리와 다른 의견을 받아 들이는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이야기한다면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메일 글을 쓰고,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책을 출간하고 가정과 내 주변 동료들에게 내가 글에서 이야기 한 내용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나중에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보고 듣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메신저가 되기 위해서 이거든요.



2) 먼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저는 코치가 된지 13년 차가 되었고, 누군가의 성장을 도운지 20년 차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일들을 하고 있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성격적인 특징이기도 하지만요.



대신 먼저 손을 들고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시점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후배나 동료가 나에게 ‘잠깐 시간 되세요?’ 라고 묻는다면 만사 제쳐두고 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먼저 고민을 공유한 사람에게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그의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서포터의 시간’ 이 되기 때문이죠. 먼저 이야기하면 꼰대가 되지만, 먼저 고민을 공유하게 만들면 서포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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