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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Dec 12. 2021

리더십 큐레이션 _ 콘텐츠 - 노출 그리고 브랜딩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자유인이 됩니다.


① 대기업 임원과 팀장, 그리고 사회의 시니어 분들을 만날 때면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들을 콘텐츠로 만들어 놓지 않은 이유가 있으세요?’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몰랐고, 임원과 팀장님들은 그럴 시간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② ‘직장인이 언제 직장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코칭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나만의 콘텐츠, 노출 그리고 브랜딩‘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1) 콘텐츠

 : 내가 가지고 있는 무형화 된 지식과 경험들을 유형화 된 프로세스를 갖춘 글, 강의안, 동영상으로 남겨 놓아야 합니다. 목적은 다른 사람들에게 내 콘텐츠를 공유하고, 그들이 자신에게 맞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입니다. 


2) 노출

: 내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공간에 정기적으로 노출해야 합니다. 


3) 브랜딩 

 : 콘텐츠를 만들고, 노출의 루틴을 만들다 보면 ‘ooo한 사람‘ 이라는 브랜드를 갖게 됩니다. 명함에서 회사가 사라지고, 내 이름으로 브랜딩이 되는 순간이 만들어 집니다. 


③ 대기업 임원이었다가 25년 만에 퇴직한 정기용 작가님은 퇴직 이후, 경제 구조를 공부하며 매일 한편씩 경제 관련 글을 쓰겠다고 약속을 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쓴 글을 150만 회원이 있는 부동산 스터디에 ‘아들아 경제 공부해야 한다.’ 라는 시리즈로 연재를 했죠. 그리고 6개월 뒤 6만권이 넘는 판매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④ 저 또한 이 길을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1일부터 매일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페이스북, 링크드인, 브런치로 확장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매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고, 폴인에 ‘팀장이 된다는 것‘과 ‘피드백을 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글을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패럴 뉴스, 원티드 인살롱, HR insight 등에 연재도 하게 되었죠. 21년 7월 1일에 책을 처음 출간했고 (4쇄) 두번째 책도 초고가 거의 완성되어 가는 중 입니다. 22년 하반기에는 3번째 책까지 어느정도 확정되어 있고요. 

제가 글을 잘 썼던 것도 아니고, 지식이나 경험이 많았던 것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하나, 매일 한 개 이상의 글을 쓰려고 스스로 약속했고, 그 글을 쓰기 위해 공부하면서 지금의 제가 있게 된 것이죠. 


⑤ 직장인이 직장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때는 단 하나 ‘회사의 이름이 아닌, 내 이름만으로 브랜딩이 되어 있을 때‘ 입니다. 이때는 회사에서 누가 뭐라하더라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나 스스로 내 콘텐츠를 알고 있고, 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회사를 나오더라도 언제든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나를 찾는 사람들을 통해 남들은 돈을 내고 경험을 사지만 나는 돈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거든요.


지금이 아닌, 미래를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라도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 매일 1~2시간의 작은 것 1가지만 포기하면 되거든요. 



[참고 기사]


“갑작스러운 퇴직은 사회적 죽음 같았다, 하지만…”[서영아의 100세 카페]

https://www-donga-com.cdn.ampproject.org/c/s/www.donga.com/news/amp/all/20211211/110739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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