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며 이기는 건 쉽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며 내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와는 다른 의견을 비판'하게 됩니다. 내 가설을 증명하는 것보다 남의 가설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훨씬 쉽거든요.
나와는 다른 의견을 끝까지 듣고, 나와는 다른 의견을 실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사람을 만났다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어려운 리더복'을 받았다고 감사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나와는 다른 과업과 목표를 향해 가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가진 생각과 지식, 시간과 노력을 나에게 투자해 주는 동료를 만나는 것도 '인생 복 중의 복'이고요.
비판해서 내가 더 잘났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서로의 다른 의견을 통해서 조금 더 나은 의견을 찾는 대화와 토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잘나봤자 1인분일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