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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Feb 29. 2024

한 입 리더십 _ 말과 행동, 무엇을 믿어야 할까

말이 아닌, 행동을 믿습니다. 



'000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더를 만나면 구성원들과 외부 협력업체, 그리고 많은 내 / 외부인들에게 선언을 하곤 합니다. '성과로 평가하겠습니다' '조직에 더 큰 기여를 한 사람을 평가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끝까지 듣겠습니다.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등등이 있죠. 정치하는 사람들은 더합니다. 선거철, 투표를 할 때마다 매번 부르짓죠. 



팀원도 동일합니다. 면접을 볼 때, 평가 피드백 대화를 나눌 때, 학습과 성장에 대해 논의할 때 특히 더 그렇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회사 관점에서 최선을 다 할 겁니다.' '힘든일, 어려운 일을 하려고 왔습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죠.' '저도 피드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장님 편하게 피드백 주세요.' 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하나입니다. '무슨 말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하는가?' 이죠. 



선언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또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하죠. 그런데 선언과 의지가 결과와 영향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행동' 입니다. 특히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리더를 기억할 때,


나와 함께 일했던 동료를 기억할 때,


그리고 내 부모와 자녀를 기억할 때



'ooo했던 사람'이라는 기억을 남기는 방법은 '내가 어떤 행동을 반복했고, 어떤 행동의 변화를 가져왔는가?' 입니다. 말이 아닌, 행동이 증거가 되는 것이고, 그 행동이 주는 영향이 증명이 됩니다. 그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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