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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Mar 14. 2024

나눔, 월드비전 기부

나눔



처음 나눔을 했던 것은 이랜드에서 였습니다. '순이익의 10%는 기부' 라는 경영이념이 있었고, 그 이념을 꾸준하게 실천했던 기업이었거든요. 그 안에서 많은 구성원들이 돈, 시간 그리고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눠줬었습니다. 



신입사원 교육 때는 동기들과 복지관과 어린이 집을 돌아다녔고, 아동사업부에 있을 때는 자주는 아니지만,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방과후 공부방을 찾아다니기도 했었습니다. 월급의 일부는 기부하거나 복지 포인트를 기부하는 많은 동료들을 보며 저도 따라하기 시작했었고요. 



'많이 벌면 해야지'라는 생각에서 '내가 가진 것 중에 일부를 지금부터 나눠야지' 로 바뀌는 계기가 바로 조직이 가진 문화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 장애우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브솔 복지재단


- 이단 사역을 하시는 기독교 포털 뉴스


- 기독교 방송국인 극동방송


- 아이들을 돕는 세이브더칠드런


- 학업을 돕는 파워스 장학재단


-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돕는 월드비전이 제가 조금이나마 돕고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 월드비전은 지금까지 국내외 5명의 아이들을 정기후원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한 명의 아이를 더 돕게 되었습니다. 원래 월드비전은 제가 기부하던 곳이 아니라, 아내가 공방을 하면서 비전스토어로 기부를 했던 곳인데요. 공방을 폐업하면서 비전 스토어 간판을 제가 철거를 하는 중에 아내가 '이제부터 오빠가 기부하면 되겠다.' 라며 바통을 넘겨주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2021년부터 올해 4년째 월드비전 리더분들과 리더십, 조직문화 그리고 코칭을 통해서 함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인데요. 조직이 가진 비전과 미션 그리고 그 가치에 맞게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더 많은 것을 나눠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목표는 100명인데, 이제 겨우 6명이 되었네요.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지식과 경험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회사에서 배웠고, 동료들과 함께 실천했습니다. 작지만, 작은 나눔을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월드비전 World Vision Korea



https://www.worldvision.or.kr/campaign/24-mgm?mcode=20231&utm_source=wv_staff&utm_medium=staff&utm_campaign=24_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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