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를 바라보는 관점
아직까지 우리의 관점속에 '리더는 무조건 다 알아야 하고, 실수하지 말아야 하고, 그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기대합니다.
젊은 리더가 세워지면 어떤 시선으로 보시나요?
'헐'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런 마음이 들지는 않나요?
젊은 리더들은 이런 시선을 느끼며 리더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특히 리더의 리더보다 리더의 팔로워들의 시선이고, 같은 레벨의 리더들의 관점이죠.
그런데 이런 압박 속에 더 잘하려고 하다보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합니다. '잘해야 한다, 내가 나이가 아닌 실력으로 직책을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팔로워들의 의견이 아닌 젊은 리더 자신의 지식과 경험만으로 승부하게 만들거든요.
그 리더십은 점점 더 자신을 고립시키고 성과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증명을 위해서요.
리더는 현재 조직의 성공을 위해 있지만, 미래 조직과 팔로워들의 성장을 위해서 과업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젊은 리더의 강점은 경험이 아닌, 기존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그들의 다름이죠. 젊은 리더를 세웠다면 그들이 그 다름을 조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1. 멘토와 코치
경험을 채워줄 수 있는 멘토와 코치를 매칭해 줘보세요. 젊은 리더가 필요할 때 다른 관점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고, 젊은 리더에게 언제든 솔직한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이요.
2. 목표와 전략
6개월, 1년, 2년으로 목표를 나눠서 판단해보세요. 단기는 적응기간이고 조직과 구성원과 대화하며 조직의 리소스와 강점과 약점을 자신이 직접 찾아내는 시간입니다.
3. 권한과 책임
자신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상위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그의 역할, 기대,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주세요.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관점으로 젊은 리더를 바라볼 수 있도록이요.
4. 여유
그리고 기다려주세요. 팔로워도, 회사도, 경영진도 그들이 성장하는 시간을 기다려줘보세요. 젊은 리더를 세운 이유는 기존과는 다를 거라고, 다르게 할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이잖아요. 그럼 변화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께'가 아니라 '어떻게 할거야?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리더로 세워지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름 부어진 이유를 찾으려 하기보다 기름 부어진자의 성장과 성공이 조직의 성장과 성공임을 믿고 후원하는 마음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