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이야기 _ 교육과 성장, 가르치는자 배우는자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나에게 도움되는 교육이 아니거나 내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전자는 교육팀이 해결해야하는 이슈이죠.
필요하지 않은 교육은 없지만
1)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 먼 미래에 필요한 것을 지금 넣어주거나 (이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집중이 안되기도 합니다)
2)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는데 강제로 교육을 받게 스케줄을 세팅하거나 (교육 시간에 일을 하고 전화를 받습니다.)
3) 리더나 교육팀에서 다 들어.라고 강제하는 교육이죠.
어려운 문제이지만 저는 왜 들어야 하는지, 교육의 내용이 무엇인지 보다 '내 역할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알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토론을 하죠. 마지막으로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의 학습이 그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도록 도와주는지를 알려줍니다.
모든 교육은 다 교육생의 변화를 위해서 진행합니다. 반대로 교육은 할 수 있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그것을 실행하도록 하는 것은 스스로 결정해야 하죠.
왜 배워야 할까요?
이건 어디에 써야 할까요?
이걸 배우고 사용하면 나는 무엇이 달라지나요?
시험보는 교육이 아닌, 성장을 위한 교육의 시작은 이 3가지 질문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후자인 이미 내가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은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해결해야하는 이슈입니다. 코치가 된지 11년차 (레벨은 쪼랩이지만요ㅎ)이지만 올해 내돈내산으로 64시간의 수업을 더 들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이 더 많지만 그중에 내가 몰랐거나 놓치고 있던 한가지를 더 찾고 배우기 위해서 입니다.
80점 까지는 쉽게 가지만
80점에서 1점을 올리는건 80점 까지 올라오는 것보다 더 힘들고 오래걸리더라고요.
그 1점을 위해서 배우고 묻고 다르게 행동하려 합니다.
다 알고 있고,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배움과 물음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의 성장도 정지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