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평과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팀원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팀원
(부제 : 평가는 합의가 아닙니다.)
4분기의 대부분은 성과 평가와 면담에 대한 시간을 사용합니다. 오늘도 팀장님들과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죠. 그 중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평가 피드백 면담을 할 때 계속 부정적으로 평가 결과를 납득하지 않는 팀원을 어떻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요?"
제 의견은 심플합니다. '평가는 팀원의 동의와 합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리더가 생각하는 기준을 공유해주는 것' 이라는 것이죠.
팀원은 자신의 기준에서 일년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이정도면 A 받아야지...라고 생각하게 되죠. 그렇게 이야기하는 팀원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2가지입니다.
첫째, 동의하는 말입니다.
'OO님 입잠에서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죠.
팀원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팀원의 관점에 동의해주는 것입니다.
둘째, 리더와 회사의 기준을 공유해줍니다.
'저는 / 회사는 OOO 기준에서 OO님의 24년 평가를 B-C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을 설명해 주는 것이죠.
평가는 리더의 권한이자 회사의 제도입니다. 권한과 제도는 완벽할 수 없지만 그 안에서 가장 좋은 결정을 할 뿐인거죠. 그 권한과 제도를 팀원이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단지 조금 더 공정하게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리더와 회사에 내 정보를 공유해 줄 뿐입니다.
평가 면담을 할 때 팀원의 동의를 구하거나 납득시키기 보다 어떤 기준에서 평가를 한 것인지, 리더와 회사가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면 어떨까요?
그래야 다음 목표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평가 #피드백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