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로플 백종화 2시간전

한 입 리더십 _ 승진 대상자를 평가하는 방법

승진 대상자를 평가하는 방법 

(부제 : 평가보다 피드백)


"승진 대상자에게 좋은 평가가 가지 않으면 그 다음 해에 승진대상자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 때에도 새로운 대상자에게 좋은 평가를 하면 계속 승진이 누락되고요. 우수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일을 하는 인원이 승진이 되지 않으면서 퇴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걱정됩니다."


평가 시즌이 되면 현실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리더의 고민입니다. 오늘 오전에도 리더분들과 평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들었던 질문인데요.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일을 잘하는 팀원, 팀에 기여하는 팀원들의 동기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에 승진을 앞두고 있는 팀원들에게 결과, 기여와 상관없이 좋은 평가를 주는 것이죠. 그렇게 될 경우 팀원들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승진할 수 있구나.' 라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일을 하는 팀원이 아닌,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A급 팀원들이 퇴사하면 어떻하지?' 라는 고민 말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승진자의 평가가 아닌, 승진자의 성과 관리를 해야할 뿐입니다. 올해 승진을 위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팀원이 있다면 3가지 방법으로 1년 동안 리더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 할 뿐인거죠. 


1) 승진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와 과업 부여 

2) 주간 / 격주간 / 월간 원온원 대화를 통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 

3) 잦은 인정과 칭찬, 피드백, 지식 / 스킬 / 일하는 방식에 대한 티칭과 멘토링


12월이 되어서 승진자에게 좋은 평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1월부터 12월까지 승진 대상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죠. 


이런 시간을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성장과 성과를 관리하는 팀원들이 늘어 날 수 있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승진자 #평가 #평가면담

작가의 이전글 한 입 리더십 _ 평과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팀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