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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내 수준의 글을 쓰는 이유

by 그로플 백종화

내 수준의 글을 쓰는 이유

(부제 : 케바케, 사바사)


제가 글을 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내가 경험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그 안에서 찾은 인사이트를 정리합니다.

- 내가 만난 사람들의 고민을 해석하고, 그 안에서 함께 찾은 실행 방법과 피드백을 정리합니다.

- 내가 읽고, 배운 것 중에서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을 정리하고, 적용점을 찾습니다.

- 내가 강의와 워크샵을 통해 공유한 다양한 관점을 글로 재공유합니다.


제 글의 특징은 크게 5가지,

'경험' '요약' '질문/고민' '실행/피드백' '인사이트/적용점' 더라고요


제게 가장 읽기 어려운 글은

'뭐 했다. 뭐 했다. 뭐 했다.' 와 같이 Do list만 기록해 두는 것이고

가장 좋아하는 글은 '실행과 피드백' '인사이트와 프로세스'를 담은 글입니다.


저도 매일 글쓰기를 시작했던 2018년 7월 1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인터뷰 기사를 캡쳐해서 올렸고,

제가 읽었던 책을 요약해서 올린게 다였습니다.


제 생각을 기록하지도 못한 글이었죠. 그렇게 매일 쓰다보니 지금처럼 작은 인사이트를 찾고 공유하는 습관이 만들어 지더라고요. 저와 글쓰기를 배웠던 몇 몇 분들은 '코치님이 처음 썼던 글을 빨리 보여주셨으면 제가 더 자신있게 글을 쓰기 시작했을 거에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제가 처음 글을 썼을 때가 낮고 낮은 수준이었던 거죠.


처음 글을 쓰는 분들을 위해 2018년 7월 1일 쓴 2개의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올려두겠습니다. 한참 웃으셔도 됩니다.



지금은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지식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냥 그런 글' 이 됩니다.

매일 글을 쓰는 이유는 나를 위한 정리이기도 하지만,

내 경험이 지식으로 닿을 수 있는 한 사람을 위해서 쓰는 겁니다."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제 글쓰기이고요.


[2018년 처음 쓰기 시작한 글들]

https://blog.naver.com/elfpenguin/221310564079

https://blog.naver.com/elfpenguin/2213105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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