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하는 놈이 더 해 ~

저녁 시간을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입니다.

제가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 성장과 성공을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입니다. 리더이시기도 하고, 전문가이시기도 하며, 꿈을 품으신 CEO 또는 예비 CEO이시기도 합니다. 이분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를 위해 현재의 시간과 에너지를 기꺼이 투자하신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저녁 시간과 주말 시간을 전문성 향상과 네트워킹에 사용하십니다. 그 시간이 쌓이면 결국 본인의 실력이 되고 생계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열정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투자합니다.

제가 아는 한 CEO분께서는 한 달에 북클럽을 7~8개나 참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한 달에 책을 7~8권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며, 4시간에 걸친 토론에도 그만큼 참여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CEO인데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재무, 리더십, 조직문화, 마케팅, 투자 등등의 분야에서 고수분들을 찾아다니며 배우는 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중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으로 저를 찾아오신 것이었고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성장과 미래 목표가 크면 가능하더라고요.

반면, 비교적 안정적인 조직에 있는 사람들은 저녁 시간과 주말 시간을 쉼과 여유로 보상받고자 하십니다.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보상이라 여기는 것이죠. 업무 시간에 최선을 다했을 수도 있고, 아직 주어진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퇴근 시간을 철저히 지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 자기계발 같은 것은 굳이 하지 않죠. 하지 않아도 큰 위험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삶 속에서, 과연 누가 더 성장하게 될까요?

그리고 미래 누가 더 안전하게 될까요?

공부하는 사람이 더 공부하고, 공부 안하는 사람은 여전히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전문영역이든, 리더십이든, 사람 관계이든 모든지 말이죠.

학교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좋은 결과에는 분명 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성장은 의지만으로도 상당 부분 이룰 수 있다는 걸 저는 자주 목격하게 되네요. 이 말은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정체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성장 #야학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