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Y 목표와 전략을 세우기 위해 내가 해야 할 투자
(부제 : 내가 가지지 못한 지식과 경험을 찾아야 합니다.)
벌써 9월입니다. 법인 인사 실장을 할 때와 비시실장을 할 때면 요즘 시기는 2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는 성과였고, 다른 하나는 피드백과 내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두가지가 올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정하는 방향타가 되거든요.
그중 더 중요한 것은 미래이죠. 그래서 매번 이 시기가 오면 한 가지 원칙을 떠올립니다. “다음 해의 전략은 데이터와 통찰, 그리고 우리의 지식을 넘어 새로운 배움 위에 세워야 한다.” 라고 말이죠.
신기하게도, 이랜드를 나와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그로플을 창업한 이후로는 4분기만 되면 많은 그룹의 리더들과 내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됩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며 최고 경영자에게 그런 보고서를 많이 작성해 왔기도 했지만, 그로플 창업 5년 동안 정말 많은 기업들을 다니며 많은 레퍼런스를 갖게 되었고, 뉴스레터 등 다양한 케이스들을 통해서 그룹이 가지지 못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저를 통해서 찾으려는 리더들이 많으시기 때문이죠. 특히, HR과 조직문화에서 말입니다. 매년 찾아오시는 CHRO도 계시고, 인사팀장과 인재개발팀장도 있고 심지어 3~4년차 팀원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업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이죠.
전략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략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존에 내가 알던 지식' 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 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죠. 특히, 나 뿐만이 아니라 내 상사와 최고 리더까지도 모르고 있는 인사이트가 반영되어야만 전략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를 얻게 됩니다. 전략 자체가 미래의 성공을 위한 HOW이기 때문이고, 더 어렵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HOW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년 전략을 세우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크게 3가지 입니다. 내부 피드백, 경쟁사 피드백 그리고 외부 인사이트 찾기 입니다.
1 내부 피드백 – 우리 자신부터 투명하게 보기
먼저, 우리가 잘한 것과 부족했던 것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성공과 실패를 구분하고, 그 안에서 학습 주제와 보완 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 매출이나 이익에 크게 기여한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 반대로 매출에는 기여했지만 비용을 과도하게 발생시킨 활동은 없었나요?
- VIP 고객의 피드백, 이탈 고객의 이유, 신규 고객의 니즈와 불편은 무엇인가? 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고객의 사용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패턴을 찾는 것도 필수입니다. 단순 매출 그래프가 아니라 고객 여정(Journey)과 경험 곡선에서 신호를 읽어야 합니다.
- 더 깊이 들어가면, 직원 경험(Ex)과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 놓치거나, 좋았던 부분은 무엇인가? 역시 전략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진행 중 협업 도구나 의사결정 구조가 발목을 잡은 적은 없었는지 점검해 봐야 하는 것이죠.
2 경쟁사 피드백 – 바깥을 냉정하게 비교하기
경쟁사를 우리의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그들이 잘한 것과 놓친 것을 같은 기준으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
- 우리와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고객들은 어떤 차이를 더 크게 느끼는지 살펴야 합니다.
- 경쟁사 고객의 목소리, 특히 왜 그들이 그 브랜드를 선택했는지, 어떤 경험에서 이탈했는지를 파악하면 큰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여기에 산업 전반의 흐름까지 덧붙이면, 단순 모방이 아니라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3 인사이트 – 미래를 향한 안테나 세우기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인사이트를 찾는 것 입니다.
- 2026년을 움직일 트렌드와 신기술, 새로운 툴과 프로세스는 무엇일까요?
- 이미 성공을 경험한 업계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와 혁신적인 조직문화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요?
- 외부 전문가, 멘토, 산업 리더들이 바라보는 2026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이 관점에서 저는 '멘토라이브러리의 7개 세션'을 추천드립니다. HR 또는 CEO와 리더라면 7개의 세션을 통해 26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전략을 찾을 수 있고, 또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또한 함께하는 과정에서 토론하며 서로의 고민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동기들을 만날 수 있고요.
2025년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한 콘텐츠는 '원온원과 성과 피드백'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를 조직에 맞게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리더십과 조직문화 만드는 작업을 많이 했죠. 저는 이런 주제로 공유를 할 예정입니다. CEO, HR 그리고 일반 리더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멘토 분들의 이야기도 다양한 리더분들께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4 마무리 – 전략은 ‘배운 것을 행동으로’
전략은 화려한 PPT로 끝나지 않습니다. 나와 조직을 투명하게 바라보며 내가 잘했던 것과 내가 부족한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올해의 배움과 고객의 목소리, 경쟁사의 움직임, 그리고 내년의 트렌드를 행동으로 바꿀 계획까지 만들어야 하죠.
올해보다 더 나은 우리를 설계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2026년을 준비하는 진짜 전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멘토 라이브러리 과정에서 뵙겠습니다. ^^
전체 과정 소개
백종화 코치의 ‘1ON1과 Feedback’ 과정
https://mentorlibrary.co.kr/shop_view/?id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