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움이 주는 불행
(부제 : 적당한 풍요로움과 적당한 위기의식)
물질의 풍요가 즐거움보다 더 큰 스트레스로 오는 시기입니다.
지금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넘치죠.
'내 딸은 나보다 더 풍요를 경험하고 있고, 나는 아버지와 비교할 수 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고, 아버지 또한 어릴적 풍요와는 다른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나만큼 행복한가? 여유로운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 답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점점 더 스트레스는 많아지고 있고, 풍요와 비례해서 행복하지 않은 시간도 많이 느끼더라고요.'
이유가 뭘까요?
어쩌면 나의 풍요가 아닌 타인의 풍요를 비교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가끔 딸에게 제 어릴 적 이야기를 합니다.
어릴 적 화장실이 집에 없어서 30m를 걸어가야 했던 이야기, 그래서 저녁에 화장실 가는 걸 싫어했고 문 앞에서는 손전등이 있었죠.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하고 고모의 손에서 자라야 했던 이야기 등등 정말 책을 써도 2~3권은 나올 듯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꿈은 아파트에서 사는 거였고, 지금은 좋은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내와 과거의 내 삶과 현재의 내 삶을 비교하며 감사와 감동을 합니다.
그런데 나보다 잘 사는 사람들, 풍요롭게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 비교를 하는 순간, 지금의 내 행복은 작아지고, 타인의 행복이 커보이더라고요.
행복 뿐만이 아닙니다. 성장도 비슷합니다.
요즘은 기술의 발전이 가져 온 성장보다 성장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내가 엄두조차 내지 못할 수준으로 나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는 타인을 보며 '난 이미 늦었어' 라며 미리 포기해 버리는 시대니까요.
주요 범인은 인스타와 틱톡,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일겁니다. 그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식과 성공을 자랑하거든요.
어떤 분들은 제 글을 읽으며 성장을 포기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고요.
오늘 기업 워크샵을 끝내고 2명의 취준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HRer 분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오프피스트 필진으로 있었던 2명의 예비 HRer이라 식사를 하며 어떤 고민과 궁금증이 있는지 대화를 나눴네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나를 보면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과거의 나를 보면 '이것쯤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제 딸도 현재의 자신과 저를 비교하지만, 그건 불가능하죠.
30년의 경력의 시간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딸한테 아빠의 18살과 현재의 딸의 모습을 비교하면 아빠가 부족한 모습이 많아.
딸의 목표는 아빠 나이가 되었을 때 현재의 아빠를 뛰어 넘는거야.
대신 아빠보다 더 노력을 해야 겠지만"
수 많은 연결과 공유가 만들어 놓은 현상은 성장을 위한 학습이자, 성장을 포기하는 2가지의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심해질 겁니다.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 나타날테니 말이죠.
하지만, 그들도 처음은 미약했고 버벅 거렸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늦은 시간은 없습니다. 그저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일 뿐입니다'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고, 내 노력과 시간 사용을 정하고
나와 타인을 균형있게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해지는 시대입니다.
타인의 성장과 성공에 휘둘리지 말고, 나의 성장과 성공을 계획하고 집중하는 시간 말입니다.
이 메시지는 제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냥 하는 거죠 뭐.
어렵고 의미있는 목표를 하나 설정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함께 해보시죠.
오늘 두 명의 청년들은 저와의 식사와 멘토링을 마무리하고 각자 문자와 카톡을 줬습니다.
둘 다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더라고요.
제 성장에 영향을 준 책들을 말이죠.
-빌 켐벨
-마인드셋
-자기경영노트
-7habits
그리고 제 책을 소개해 줬거든요.
#커리어 #행복 #성장